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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하락세 접어드나..."페이스북 인기, 예전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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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하락세 접어드나..."페이스북 인기, 예전만 못해"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10.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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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용자 수가 확연히 줄고 있다. (출처=셔터스톡)

시간이 흐르면서 페이스북과 사용자들 사이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와 더버지(The verge) 웹사이트 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미국 페이스북 사용자 중 42% 이상이 지난 몇 주 이상 페이스북 사용을 중지했다. 주목할 점은 그들 중 거의 25%가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 앱을 완전히 삭제했다는 사실이다.

거대 소셜미디어 네트워크로부터의 탈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페이스북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뜻일까? 이 조사는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최근 개인 정보 유출로 문제가 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 사건으로 인해 다소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관련하여 개인 사생활, 잘못된 정보 처리, 불분명한 절차 기준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우려가 있다.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는 미국 외 플랫폼 사용으로 국내에 불안을 야기시키는 문제에 대해 미국의회에서 증언을 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페이스북의 변화가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사용자 중 44% 이상이 앱을 삭제했다고 밝혔는데 50세에서 64세 사이의 경우는 20% 정도였다. 설문에 응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계정에서 개인정보보호 설정을 변경했다. 페이스북의 경우 웹사이트를 통해 간단하게 설정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정치적 이유 뿐만은 아니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사생활 보호, 심지어 유행에 지친 현상과 같은 여러 다른 요소로 인하여 사용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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