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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 개막작 '스텝 바이 스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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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 개막작 '스텝 바이 스텝' 선정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9.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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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텝 바이 스텝’ 포스터 (사진제공=스텝 바이 스텝 배급사 에스와이코마드)


10월 11일(목) 정식으로 극장에 개봉 예정인 프랑스 영화 '스텝 바이 스텝'이 2018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이하 2018 PSFF)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스텝바이스텝은 2018 제43회 세자르 영화제 4개 부문(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각색상, 최우수데뷔작상, 신인남우상) 노미네이트, 2018 뤼미에르 어워즈 3개 부문(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최우수음악상) 노미네이트, 2016 살라트 영화제 2개 부문(장편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 청소년심사위원 부문 최우수배우상 및 학생상) 수상, 그리고 프랑스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고몽(Gaumont)과 파테(Pathe)에서 정기적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그들을 감동시킬만한 영화에 수여하는 레이블 중 하나인 르 꾸 드 꿰어(Le Coup de Coeur)를 획득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이다. 

‘스텝 바이 스텝’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척추장애인이 된 벤의 재활 이야기를 다룬 실화바탕 영화로서 재활센터 안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용기를 지닌 청년 벤의 활기찬 재활라이프를 만나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한다.

2018 PSFF는 “꿈 꿀 자유, 영화는 자유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제작된 영화를 상영해주는 영화제로써 (사)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에서 3년간의 준비끝에 올 10월에 첫 선을 선보이며 2018 PSFF 기간인 10월 5일(금)에 영화제 개최지인 아트하우스 모모,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개막작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영화제의 취지에 맞게 그동안 영화관에서 관람이 힘들었던 척추장애인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