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을 위해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호주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호주는 넓은 땅에 비해 인구가 적어 기회가 많고 명문 대학교가 많아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교육에 관한 지원과 후원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 교육 수준의 상승 폭이 높은 편에 속한다. 영국식과 미국 교육 제도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서도 분위기가 자유로운 게 특징이다.

이에 남호주(SA주) 교육청과 스터디SA(Study SA)는 공동 주관으로 호주 조기유학 및 호주 공립학교 입학 설명회가 오는 10월 14일 서울 코엑스 와 16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부임한 남호주 교육청 국제부 부장 메튜 로우(Mr. Matthew Rawes) 와 데럴 카터(Mr.Darrly Carter) 담당관이 직접 방한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스터디SA 대표인 토니 최가 이번 입학설명회를 총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여권사본과 학부모 여권사본, 최근 2년간 생활기록부, 영문 재학증명서를 지참하면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인기 있는 초, 중, 고등학교에 대한 입학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로즈파크,메길,워커빌,하이게이트등 인기 초등학교를 비롯해 호주수학과학, 애들레이드, 메리얏빌, 글레눙가, 노우드모리알타 등 호주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공립 학교들이 포진해 있다.

입학설명회는 자리가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30명 선착순 마감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10월 14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 서울 강남 코엑스 입학설명회는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 컨퍼런스룸(남) 3층 310호에서,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개최되는 입학설명회는 서울 교육 대학교 인문관 시청각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설명에선 호주 공립학교 담당관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조기유학에 대해 진솔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남호주 애들레이드에 자리 잡고 있는 SA(South Australia Government) 주의 공립교육청(Department for Education and Child Development)은 만 5세부터의 초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 과정인 단기 및 장기 교육 프로그램들을 세계 각국에서 온 국제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은 별다른 영어 교육 과정 없이 바로 초등학교 입학이 가능하며 만약 영어가 필요하다면 공립학교 자체적으로 ESL(English as a Second Launguage) 코스를 통하여 영어 수업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학교마다 한국어가 가능한 한국 선생님들을 배치하도록 교육청에 요청함으로써 일주일에 한 번씩 한국 학생들이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학교 이상의 학생들이 진학을 원할 때는 별도로 어학연수를  이런 경우에도 중고교에 자체 집중 영어 코스 수업을 통해 영어 보충 수업을 받을 수 있다. ‘ISEC (Intensive Secondary English Course)’로 불리는 보충영어코스는 다른 주의 공립학교와 달리 1년 학비에 집중 영어 코스과정비용도 포함되어 있어 따로 어학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

또한 남호주(SA) 교육청은 다른 사립기관에 하청 형태로 홈스테이를 알선하지 않고, 교육청 담당 공무원이 직접 국제학생들을 위해 홈스테이를 알선해주므로 믿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에게 주기적으로 아이들의 학업은 물론 생활 전반에 관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남호주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호주 남호주 공립학교 입학 설명회는 호주 공립학교 진학을 원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호주 조기유학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호주 유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호주 애들레이드 스터디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