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관계자는 이 사건이 공항의 스크린 화면을 표시하는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도착 및 출발항공편 정보가 표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브리스톨 공항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따르면 이 감염은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아침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이유로 주말 동안 브리스톨 공항은 승객들에게 일찍 도착하고 체크인을 위한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라고 공지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 밤 모든 공항 공무원들은 공항을 통과하는 항공편의 체크인 및 도착 정보를 발표하기 위해 종이 포스터 및 화이트 보드를 사용해야만 했다.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공항은 공격자의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영향 받은 컴퓨터의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공격으로 인한 비행 지연은 보고되지 않았고 영향 받은 시스템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아침에 복구되었다.
랜섬웨어로 인한 공항 시스템 문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3월 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은 애틀란다 정부 네트워크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동안 안보 예방 조치로 내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차단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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