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커뮤니케이션 및 대테러 솔루션 제공 업체 엔비스타컴(Envistacom)이 미 육군 및 해군과 IT 인텔리전스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향후 3년 간 미국 육군 및 해군에 정보 기술, 데이터 분석, 인텔리전스 솔루션 등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1,800만 달러(약 203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먼저 진행하는 작업은 육군 계약 사령부(Army Contracting Command)의 배치 가능한 적응형 글로벌 응답 지원(DAGRS) 차량 프로젝트다. 이것은 향후 5년 동안 거의 4억 8,000만 달러(약 5,419억 원)에 이르는 가치가 있는 사업이다. 엔비스타컴은 이 작업을 마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다.

엔비스타컴의 수석 부사장 앨런 카슨은 "미 육군 및 해군에 효과적인 전략과 기술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세상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엔비스타컴은 국방부, 항공 우주국, 정보 기관, 기타 민간 기업에 사이버 통신 기술 및 대테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군대 및 국가 전역의 무장 단체에 도움이 될 사이버 관련 솔루션을 만든다.

지난 해 8월 육군 계약 사령부는 엔비스타컴과의 계약에 앞서 계약금 1,000만 달러(약 113억 원)를 지급했다.

엔비스타컴의 사이버 기술이 미 육군 및 해군의 사이버 보안 측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