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콤프는 뉴 킨포 그룹(New Kinpo Group, NKG)이 지원하는 기술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R&D 및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필리핀 지사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약 1,000명의 필리핀 엔지니어를 채용해 인력을 확대하고 해당 지역에서 유능한 직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들은 현재 R&D에 800만 페소(약 1억 6,700만 원)를 R&D에 투자할 생각이다.
이후 인공 지능(AI), 로봇 공학, 스마트 가전 제품 기술을 연구하고 현지의 재능 있는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칼콤프와 NKG의 CEO인 사이먼 쉔은 "우리는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천 명 이상의 필리핀 엔지니어를 고용했다. 이 기술자들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기술에는 현지인과의 의사 소통을 위해 필리핀어를 사용하는 로봇 공학 기술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현재 필리핀 엔지니어들이 작업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는 하이미러(HiMirror)다. 하이미러는 개인화 및 전문화된 스마트 거울로, 스킨 케어 분석 및 음성 대화가 가능한 도구다.
쉔은 하이미러가 곧 대만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칼콤프는 필리핀의 리마 테크놀로지 센터와 퍼스트 필리핀 인더스트리얼 파크 등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 약 1만 명의 필리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시장 상황이 겪고 있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4사분기에 공개적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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