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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울리는 소프라노 "윤현정" 29일 독창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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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울리는 소프라노 "윤현정" 29일 독창회 열어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9.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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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당당히 선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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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9일(토요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소프라노 윤현정이 독창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윤현정은 선화 예술 중•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유럽으로 진출하여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Lied und Oratorium, 그리고 비엔나 시립음대(Musik und Kunst Privatuniversität der Stadt Wien)에서 Opera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Bamberg E.T.A Hoffmann Theater에서 La Boheme의 Musetta 역으로 유럽 예술계에 데뷔한 그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Akzent Theater에서 Die Zauberflöte  (Königin der Nacht 역)와 Der Schauspieldirektor (Madame Herz 역)을 공연하였고, Wien Museumsquartier Halle, Palace of Arts (Béla Bartók National Concert  Hall) in Budapest , International Bartók Festival에서 G.Ligeti의 Le grand Macabre (Gepopo/Venus 역), Wiener Kammeroper, Slovak National Theater, Armel  Opera Festival에서 H.Birtwistle의 Punch and Judy (Pretty Polly/Witch 역) 등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와 풍부한 표현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유럽의 독 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여러국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소프라노 윤현정은 소프라노 Edda Moser, 테너 Peter Dvorsky, 테너 Michael Schade 등 세계적인 대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도 당당히 선발됐다.

국내에서는 서울시 오페라단과 Gianni Schicchi (Lauretta 역), 국립오페라단과 Rusalka (숲의정령1 역), 대구 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Turandot (Liù 역), 부천필 하모닉오케스트라 오페라 Die Zauberflöte (Papagena 역) 등의 작품에 참여하였고, 그 외에도 W.A.Mozart의 오페라 Cosi fan tutte 의 Fiordiligi 역, Don  Giovanni의 Zerlina 역 등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한국 오페라 현제명의 춘향전 (춘향 역), 최현석의 청vs뺑 (심청 역)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세련된 표현으 로 좋은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라보엠의 Musetta 역은 소프라노 윤현정의 대표적인 역할로 꼽히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수지 오페라단), 성남아트센터 (문 화뱅크), 청주 예술의 전당(라포르짜 오페라단) 등의 많은 무대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열연하였고, 오페라 외에도 수많은 콘서트와 갈라 콘서트, 콘서트 오페라  등으로 전국의 콘서트홀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현재 소프라노 윤현정은 후학 양성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독일가곡연구회와 프리마돈나 앙상블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 공연을 통해 소프라노 윤현정이 들려주는 가슴깊이 울릴 아름다운 공연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이번 독창회는 특별히 피아니스트 배은아와 함께 호흡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