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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사 이지젯, 데이터 과학자 고용해 빅데이터 사용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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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사 이지젯, 데이터 과학자 고용해 빅데이터 사용에 박차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9.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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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사 이지젯이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자 28명을 고용했다(출처=플리커)
영국의 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Jet)이 올해 초 28명의 데이터 과학자를 고용하며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밝혔다.

이들은 이 회사의 최초 공식 데이터 담당자인 루카 주콜리 밑에서 일하게 된다. 주콜리는 경험이 풍부한 분석가로서 아시아 태평약 지역의 한 데이터 랩에서 근무한 뒤 이지젯에 입사했다.

이지젯의 CEO 조나 룬드그렌은 최근 인터뷰에서 "데이터가 절대적인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데이터를 활용하면 항공사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룬드그렌은 항공사의 수익 구조에서 혼란을 발견한 이후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나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부 분석가들의 연례 보고서를 보다가 어째서 단위 당 비용이 줄어들지 않는지 호기심을 가졌다. 그 이유는 회사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몇 달 후 룬드그렌은 '회복 및 탄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것은 그의 주요 사업 목표다.

그는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이를테면 교통 체증, 파업, 기상 문제 등을 언급하며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로 인한 나쁜 결과를 완화할 계획을 짜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가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룬드그렌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과학자들이 일을 시작하면 내부 작업이 재구성되면서 회사가 최대 1,600만 달러(약 177억 6,000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는 데이터를 활용해 항공기 유지 및 보수, 고객 서비스, 경쟁사 문제 등의 부문에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