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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애견수제간식 전문점 ‘개맛나’, “엄마의 정성으로 만드는 헨드메이드 펫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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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애견수제간식 전문점 ‘개맛나’, “엄마의 정성으로 만드는 헨드메이드 펫푸드”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8.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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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돌봄 인구는 2000년 이후 크게 증가해 현재는 그 수가 천만 명에 이른다. 이는 인간의 평균수명 증가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 딩크족 등 소규모 가구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늘어난 삶의 시간 속에서 삶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가족이라는 관계, ‘반려(伴侶)’에 대한 욕구를 애완동물에게서 찾게 된 것이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반려동물 관련 사업 규모 역시 크게 성장했으며 날이 갈수록 반려동물에게 쓰는 월평균 양육비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이내 사람들의 관심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의식주와 같이 삶 전반에 대한 고려로 범주를 넓혀갔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애완견 사료, 통조림 대신,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균형을 고려해 좋은 품질의 재료로 직접 만든 생식이나 수제 간식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구 애견수제간식 전문점 ‘개맛나’ 역시 이같은 수요에 맞춰 방부제나 합성 감미료, 색소 등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수제간식을 만들고 있다. ‘개맛나’ 대표는 “엄마의 정성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펫푸드로, 모든 간식은 100% 자연식”이라고 강조했다.

‘개맛나’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 애견생일케이크, 피자 등의 베이커리 △ 오리목뼈, 무뼈닭발, 양등뼈, 돼지귀 등 치석제거를 위한 천연껌 △ 소고기, 오리고기, 연어, 닭고기 등으로 만든 무방부제 수제 육포 △ 동충하초·디포리·황태·아마씨를 분말 형태로 만든 장수 파우더와 닭발곰탕 등의 영양식 △ 핸드메이드 쿠키 등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확인할 수 있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 수제간식도 판매 중이다.

‘개맛나’ 대표는 “인기 상품인 애견수제케이크는 이스트나 베이킹파우더를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다. 강아지 피자 역시 닭고기, 연어, 고구마, 파프리카, 코티지치즈 등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을 위해 맞춤 케이크도 주문 가능하다”며 “맛과 영양이 어우러진 ‘개맛나’의 수제케이크로 생일파티 같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기념일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간식은 신선도를 위해 주문 후 생산하는 오더메이드 방식을 채택, 주문받는 즉시 제조한다.

‘개맛나’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구 매장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자격증반, 취미반을 운영하며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이 이뤄진다.

수제간식은 ‘개맛나’ 온라인 쇼핑몰 또는 대구 수성구 두산동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 가능하며, 쿠폰제도를 운영해 스탬프 10개 누적 시 애견케이크 또는 수제간식 15종 랜덤 샘플을 증정하고 있다. 상담 문의 시 반려견의 영양 상태와 식성에 맞는 맞춤 간식을 추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