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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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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 시급!
  • 길민권
  • 승인 2013.02.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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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PO포럼, 개인정보관리사 자격검정시험 4월 14일 시행
오는 2월 18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등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체계에 대한 규제수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개인정보를 관리할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촉진을 위해 제11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검정시험을 오는 4월 14일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사회 전반적인 개인정보보호의 인식 제고에 따라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가운데, 개인정보는 이미 조직 내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담당자들이 전사적으로 보호해야 할 정보가 되었기에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는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수립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를 통한 체계적인 침해예방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보호를 위한 기술적 조치사항에 대한 점검까지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조직의 개인정보관리자가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종합적인 접근 능력을 갖추었는지에 대한 객관적 판단 기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개인정보보호 관련지식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CPPG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2009년 12월 1회 시험을 시작한 CPPG 자격시험은 개인정보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수행기관의 심사기준으로 지정되어 자격 취득자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기업의 관련분야 채용우대 등 자격증 취득에 따른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관련 업종 종사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까지 응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CPPG 자격검정운영관리기관인 한국CPO포럼 정태명 회장은 “개인정보보호 법과 제도가 강화되고 새로운 보안솔루션이 도입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은 여전히 태부족한 실정” 이라며 “CPPG는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상징적 수단만이 아닌, 현 시점에서 제기되는 개인정보보호 이슈들을 총망라하여 학습하고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꾸준히 요청이 접수됐던 지방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는 제1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2월 6일(수)부터 4월 3일(수)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출제 기준 등 자격시험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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