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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길거리 마약 거래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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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길거리 마약 거래 없앤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8.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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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길거리에서 행해지는 마약 거래를 없앨 수 있다(출처=셔터스톡)

마약과의 전쟁에 빅데이터가 통합됐다.

최근 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인 에스리(ESRI)의 솔루션 엔지니어 데니스 자라드는 에스리의 에스리 오피오이드 반응 대시보드(Esri Opioid Response Dashboard)가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마약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SAP HANA에서 실행되며 SAP 예측 분석(SAP Predictive Analytics)을 사용한다. 자라드는 "우리는 패턴을 알아내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상황을 분석한다. 모든 것은 근본적인 질문, 즉 문제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시작된다. 문제가 어디에 놓여 있는지, 리소스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면 우리가 이 문제의 더 깊은 문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약이라는 문제가 어디에 놓여 있는지 알아야 한다. 물론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정책 입안자 등은 마약 관련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를 알아내고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에스리 아크지스 대시보드(Esri ArcGIS dashboard)는 마약 활동이 가장 활발한 도시, 실시간 약물 처방 청구 수, 현재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 수 등 다양한 위치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결합해 보여준다. 이런 스토리맵은 의사 결정권자에게 중요한 정보가 된다.

또 이 대시보드는 응급 구조 대원이나 사회보장 서비스 제공 업체 등에게 중요한 협업 도구가 된다. 구조 대원이나 사회복지사들은 대시보드에서 지리적 위치, 인구 통계 등의 정보를 확인한 후 약물이 대량으로 유통되거나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특정할 수 있다. 이런 지역에 집중해서 캠페인 및 치료 활동을 벌인다면 지역 사회가 더 나은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에스리의 솔루션이 제공하는 주요 기술은 간단하고 상식적인 전제다. 즉, 사람들에게 마약 문제에 대해 먼저 교육한 다음 가장 효과적인 치료 선택을 촉진하고, 치료를 시행하고 경과를 추적한다. 대시보드는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통해 약물 중독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지, 과다 복용이 예방되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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