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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VFXLAB 학원, 마야학원 전문가과정으로 CG전문인력 취업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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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VFXLAB 학원, 마야학원 전문가과정으로 CG전문인력 취업 가능해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8.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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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분위기의 장면을 연출하거나 기억에 오래 남는 감동적인 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헐리우드 영화나 디즈니, 픽사에서 제작된 3D애니메이션 영화는 현실과 구별하기 힘든 화려한 그래픽의 배경이나 인물 묘사를 보여주면서 관객의 관심을 이끌기도 한다.

오늘날 영화제작, 게임 및 애니메이션산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3D애니메이션 VFX영역은 생동감 있는 특수효과를 연출하여 영상을 완성하는데 사용된다.

이러한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많은 전문가들이 Autodesk에서 개발한 마야(Maya)시리즈를 꼽는다. 마야 프로그램은 인체나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D모델링 개발이나 이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연출, 현실과 동일한 질감을 표현하는 랜더링기술과 영상합성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VFX기능을 가진 편집프로그램이 많지만, 이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이유로 헐리우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작사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산업표준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3D애니메이션 영화로는 겨울왕국, 몬스터주식회사, 아바타 등의 영화가 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사영화에 중에서도 화려한 장면묘사가 돋보이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왓치맨 등의 유명 영화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VFX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 중 하나로 VFXLAB이 있다. 미국 ‘블러 스튜디오’, ‘소니픽쳐스 이미지웍스’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최장우 대표는 국내 VFX 및 3D CG관련 산업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마야학원을 설립하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업 프로그램의 운용방법과 전문가과정의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마야학원을 통해 관련 직업의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의 수강상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VFXLAB의 최장우 대표는 “VFX 취업반의 경우 마야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마리, 지브러쉬, 브이레이, 누크, 머드박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용방법을 배워 다양한 실무업무 진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기본 커리큘럼 과정은 6개월 구성으로 VFX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모델링, 랜더링, 영상합성 기술 및 애니메이션처리 등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배워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최대표는 덧붙여 "탄탄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 미국 등 VFX선진국의 최신 트렌드 반영에도 적극적이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국내 VFX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VFXLAB 마야학원은 9인 정원의 소수정예 구성으로 교육을 진행하는데, 다가오는 9월에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