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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모바일 악성코드, 전월 대비 7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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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모바일 악성코드, 전월 대비 7배 급증!
  • 길민권
  • 승인 2013.02.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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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앱 마켓에서도 게시자 반드시 확인 등 주의해야
모바일 악성코드 유포가 올해들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올해 1월 기준 KISA에 신고된 모바일 악성 앱이 전달 대비 약 7배 급증했다고 밝히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8상담센터 등을 통해 KISA에 신고된 국내 모바일 악성앱은 지난해 10월 방통위 사칭 무료 스팸문자 차단어플 등 3건, 11월 4건, 12월 8건이 접수되었으며 올해 1월에는 55건으로 급증했다.
 
모바일 악성 앱은 대개 문자메시지에 삽입된 링크나 앱 마켓을 통해 설치되는데, 정부 및 공공기관 뿐 아니라 최근에는 금융기관, 유명브랜드, 모바일백신 등으로 사칭의 대상이 확대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공식 앱의 아이콘이나 이름이 동일하더라도 반드시 게시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악성 앱은 소액결제에 필요한 인증번호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탈취하여 사용자 모르게 해커에게 전송해 소액결제를 진행하거나, 공식 금융 앱으로 위장해 피싱사이트로 연결한 후 보안카드 등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 이어, 최근에는 DDoS 공격 모듈이 탑재되는 등 악성행위가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KISA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악성 앱 발견 즉시 신속히 분석하여 앱 유포 및 정보 탈취 사이트를 즉각 차단하는 한편, 국내 백신사에 해당 내용을 공유해 악성 앱을 즉각 탐지ㆍ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KISA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자가점검 앱 ‘폰키퍼’를 설치하면, 실시간 탐지기능을 통해 악성 앱 설치 시 팝업창으로 이용자에게 알려주어 신속히 제거할 수 있다.
 
이응재 KISA 코드분석팀장은 “앱 다운로드 유도 문자메시지를 받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한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국번없이 118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