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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홍섭 원먼스 페스티벌 더 하우스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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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홍섭 원먼스 페스티벌 더 하우스 콘서트 성료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8.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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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홍섭이 참여한 '원먼스 페스티벌 더 하우스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달 22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 굴드커피(Gould Coffee Roasters)에서 '2018 원먼스 페스티벌-더 하우스 콘서트(One Month Festival-The house concert)'가 진행됐다. '피아니스트 이홍섭과 우영은 들려주는 더러는 익숙하고 더러는 낯선 바흐 이야기' 라는 주제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국내에서 실험적이고 호기심 많은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줄리어드 출신 피아니스트 이홍섭이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바흐에게 영감을 받아 작곡한 이홍섭 자작곡들과, CPE 바흐, JC 바흐 등의 대중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다른’ 바흐의 아름다운 작품들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자리었다. 작년 2017년 발매되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홍섭의 데뷔 앨범 Back to Classics BACH의 수록 곡들을 비롯하여, 올해 피아니스트 우영은과의 듀엣으로 함께한 이홍섭의 디지털 싱글 앨범 ‘그해, 여름’, ‘소나기’, ‘어쩌다 우리가’가 라이브로 초연되기도 했다.

피아노 한 대로 흘러나오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바흐의 위로가 한 여름밤 진한 울림을 남긴 무대였다.

더 하우스 콘서트(대표 박창수) 주관으로 열리는 '원먼스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이 이뤄지는 문화인들의 축제다. 올해는 ‘again, Arts Alive(일상에 살아 있는 예술)’를 주제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문화가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7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500개가 넘는 공연으로 꽉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