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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로봇, 사이버 범죄의 표적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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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로봇, 사이버 범죄의 표적 되기 쉽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7.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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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 이미지(출처=셔터스톡)
미국 브라운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실험용 로봇이 장난과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컴퓨터 과학과의 스테파니 텔렉스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조사한 결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스템 100개 이상이 해킹과 조작에 취약하다고 한다. 이것은 많은 숫자가 아닐지 모르지만, 경각심을 가져야 할 수준은 된다.

텔렉스와 연구진은 실험 로봇에 사용되는 오픈 소스 운영 체제인 ROS를 실행하는 시스템을 검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재미있는 장난을 치고 싶은 사람들이 실제 로봇을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시스템을 해킹할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정부의 지원을 받는 수준의 해커들도 이런 시스템을 노리고 연구를 방해하거나 실험 중 사고를 일으키거나 데이터를 훔칠 수 있다.

이것은 ROS 디자인의 감독이나 보안 결함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진보된 기술인 로봇은 전 세계 각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로봇들이 해킹당하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텔렉스는 "로봇 시스템이 안전한 방식으로 설치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를 입증하기 위해 연구진은 워싱턴대학의 도움을 받아 주인이 있는 로봇의 제어를 시도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또한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