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실내에서 여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늘었다. 이에 기존의 실내 야구장, 스크린 골프장 등과 함께, 다양한 익스트림 액티비티 활동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외로 나가지 않고도 실내에서 레저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암벽등반장도 그중 하나다.

실내 암벽장에서 이뤄지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암벽 여제라 불리는 김자인 선수가 555m 롯데월드타워 등반에 성공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내 실내클라이밍은 산악 마니아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수단에서 어린이부터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건강한 취미 생활을 위한 레져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 위치한 ‘첨단 빛고을 실내암벽’ 역시 실내암벽등반 체험 및 강습이 이뤄지는 곳이다. 어린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의 학생 대상 레슨부터 직장인, 중장년층 등 일반 성인과 전문 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클라이밍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첨단 빛고을 실내암벽 대표는 “산악 어드벤처 활동인 인공암벽등반, 일명 스포츠클라이밍은 전신운동으로 신체의 균형발달을 돕고, 상당한 운동량이 요구돼 다이어트 등의 비만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과 함께 두뇌회전에 도움을 주는 실내 스포츠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내 암벽등반에는 각종 안전장비를 착용해 벽면을 오르는 로프등반과 아무런 장비 없이 벽면에 부착된 홀드를 잡고 활동하는 볼더링이 있다. 이 같은 활동이 체형관리와 신체제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협응력, 집중력, 가동성을 효과적으로 훈련함으로써 3가지 조건이 조화를 이루게 해 ‘치료적 클라이밍’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일반인을 위한 취미 강습 외에도 전문 선수반을 운영 중인 이곳은 2014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 2012년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하고 조선대학교 스포츠클라이밍 강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대표가 선수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다.

이에 암벽장 소속 선수들은 청소년 국가대표로서 2011년 아시아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금·은메달을 수상한 것에 이어, 2014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은·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현재까지 각 소속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첨단 빛고을 실내암벽 대표는 “실내 암벽등반은 전문 선수들뿐만 아니라, 체력단련과 인내심 수양이 요구되는 수련회, 기업연수 및 워크샵, MT 등 단체 활동 프로그램으로도 추천하며, 커플들의 이색 데이트장소로도 가볼만한곳”이라며 “무더운 여름, 실내 레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 위치한 ‘첨단빛고을실내암벽’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