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7 02:45 (수)
가정용 로봇 쿠리 제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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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로봇 쿠리 제조 중단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7.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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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생산 중단 버튼을 누르는 손(출처=셔터스톡)
가정용 로봇 쿠리(Kuri)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순간이 왔다. 쿠리의 제조사 메이필드 로보틱스(Mayfield Robotics)가 최근 쿠리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주문 분에 대해서는 환불이 이뤄진다.

메이필드는 내부 회의 결과 쿠리의 제조 및 판매에 더 이상 비즈니스 적합성이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전했다. 쿠리의 제조는 중단되지만 메이필드 로보틱스가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

회사의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로봇의 미래에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하면서 즐겁고 유용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쿠리는 가정용 로봇으로, 마치 움직이는 비디오 촬영가처럼 집 안을 탐색하고 집안 가족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 듀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쿠리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쿠리는 지난 2017년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당시에는 원격으로 차량을 관리하거나 사람의 말에 반응하거나 음성 명령을 따르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도, TED나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 SXSW 등에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