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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 필수아이템 현지유심칩, 로밍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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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 필수아이템 현지유심칩, 로밍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해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7.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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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공항유심센터 홈페이지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열흘 이상 이어지면서 이번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염이 길게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보다는 해외, 특히 아시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라 국내 이통사들도 앞다투어 해외 로밍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통사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지유심칩이 국내 이통사의 해외 로밍 상품보다 저렴하다. 이는 국내 이통사가 해외통신사에 비용을 내고 데이터망을 사용하는 로밍 특성상 어쩔 수 없다.

국내 최대의 이통사인 SK텔레콤의 경우 ‘T로밍 아시아패스’가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이다. 아시아26개국에서 5일간 4G/3G의 속도로 2GB 제공에 2만원 중반대다. KT의 경우 ‘KT기가팩(아시아)’란 상품이 있는데, 이 상품은 1주일간 4G/3G 속도로 2GB 제공에 3만원 초중반대로 SKT보단 기간이 이틀 길고 비용은 좀 더 비싸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7일 데이터 음성요금제’가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인데도 1주일간 4G/3G 속도로 1GB 제공에 4만원 초중반대로 3사 중 가장 비싸다.

이에 반해 현지유심칩구입 시 비용은 상당히 절감된다. 인천공항 입점업체인 공항유심센터에서 판매하는 현지유심칩 상품들을 조사해보면, 일본유심의 경우 SOFTBANK망을 사용하며 3일간 4G LTE의 속도로 무제한 사용하는데 9천원대면 된다. 그 외 태국유심은 태국AIS 정품유심으로 7일간 4G/3G 속도로 무제한 사용하는데 9천원대, 베트남유심은 베트남 MOBILE 정품으로 30일간 4G/3G 속도로 3GB 사용하는데 7천원대, 중국유심은 CHINA UNICOM 정품으로 30일간 4G LTE 속도로 1GB 사용에 9천원대면 된다. 그 외에도 공항유심센터에서 판매하는 모든 아시아유심칩이 로밍보다 훨씬 저렴했다.

공항유심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 1, 2터미널 출국장은 물론 면세구역까지 10개에 이르는 BOOK STORE에서 해외유심을 전달 비용 등 추가 비용 없이 수령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동일 가격으로 출국당일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공항유심센터에서는 아시아유심칩 뿐만 아니라 미주나 유럽 등 전세계의 현지 유심칩 정품을 현지공항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많게는 50% 이상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데, 그 이유는 MD들이 실제로 해외에서 사용해보고 가장 데이터사용이 안전하며, 가격대도 합리적인 해외 유명통신사와 합리적인 제휴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항유심센터는 전달비나 보관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아 다른 판매점들과 차별된다. 구매 및 수령은 일반구역 06:30~21:00까지, 면세구역 07:00~21:00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연중무휴로 09:00~24:00까지 야간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항유심센터 공식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