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21:25 (수)
질감 변경 피부로 감정 표현하는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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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 변경 피부로 감정 표현하는 로봇 개발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7.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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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람을 모델로 로봇을 개발 중인 연구진(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코넬대학 연구진이 최근 외부 표면에 변화를 나타내 감정을 표시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의 피부는 텍스처 유닛 그리드로 만들어져 있어 로봇의 느낌에 따라 모양이 바뀐다. 로봇의 피부 아래에는 유체 액추에이터가 내장돼 로봇의 감정을 표현한다. 예를 들어 로봇이 분노를 느끼면 피부가 뾰족해진다.

코넬대학 기계 공학 및 항공 우주 공학 조교수 가이 호프먼은 로봇을 제작할 때 동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은 인간의 복제물이거나 인간을 모델로 한 존재가 되기 보다, 자신만의 언어로 인간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다른 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호프먼은 또한 감정 상태에 따라 피부 질감을 바꾸는 기술을 어떤 분야에 적용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어쨌든 현 시점에서 이 기술은 사람들이 미래에 로봇을 제작하거나 설계할 때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연구진은 피부 설계 시 소음 수준과 크기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는 시각과 햅틱 양식이 조합된 기술로 로봇 피부를 만들면 "로봇의 표현 스펙트럼이 넓어져 사회적 상호 작용 능력이 향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