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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이미지 생성하는 엑스레이 기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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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이미지 생성하는 엑스레이 기기 개발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7.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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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기계(출처=픽사베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엑스레이 촬영 결과는 늘 흑백 이미지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제 컬러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엑스레이 기기가 등장하면서 의료 진단 결과를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 방법은 뉴질랜드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됐다. 연구에 참여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 따르면 새로운 엑스레이 영상 장치는 표준 엑스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했지만 입자 추적 기술을 기존 기술에 통합했다. 또 이 기기에는 메디픽스(Medipix) 기능이 통합됐는데 메디픽스는 원자 입자를 탐지하고 추적해 카메라처럼 작동하는 칩셋이다.

CERN 측은 "컬러 엑스레이 촬영 기술을 사용하면 예전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에게 더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픽스는 고해상도 및 고콘트라스트 이미지를 캡처하며 대부분 이미지 품질을 저하시키는 노이즈 요인이 없다.

CERN은 1997년 메디픽스 1을 개발해 이미지가 흐린 현상을 줄이는 광자 변환 기법을 사용했고 1999년에는 메디픽스 2를 개발해 콘스라스트가 높은 이미징 결과물을 창조했다.

2005년에는 130나노미터 크기의 메디픽스 3을 만들었다. 메디픽스 3은 메디픽스 2와 유사하지만 형광 및 전하 확산으로 인한 악영향을 극복할 수 있다.

2006년에는 메디픽스 4를 개발했다. 이때 두 개의 서로 다른 칩셋이 만들어졌는데 그 중 하나가 엑스레이 이미징 및 의료용 CT 스캔에 쓰인다.

컬러 엑스레이 장치는 신체의 해부학적 부위를 검사하기 위한 테스트를 거쳤다. 지금까지 이 기기는 뼈, 근육, 연골 사이, 악성 종양의 위치와 크기 등을 컬러 이미지로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