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지난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이중구) 주최로 상명대학교 프라임학과 재학생 및 중부지역(충북, 충남, 세종, 대전) 소재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 및 정보보호 인식확산을 위해 ‘정보보호 및 스마트 기술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상명대학교 김제국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AI, Big Data, IoT 등 최근 기술 발전 동향에 따른 위협 양상의 변화에 대비하는 보안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할 것이며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기술은 혁신과 편리함의 측면에서 유용한 기술이라는 것과 또한 익명성과 비가역적인 특성을 보안에 활용하는 방안에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교수는 “지난 5월 25일 이후 시행되는 EU 회원국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이하 GDPR)은 우리나라 기업이 EU 국가의 정보주체에게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이 GDPR에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EU 국가의 개인정보 처리 관련해 대처를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 변화(순천향대 김학용 교수), 블록체인 기술동향 및 활용방안(KISA 강필용 센터장), EU 개인정보보호정책 현황(KISA 심재민 연구원)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 이중구 센터장은 “기업 및 개인의 정보보호 수준향상 및 인식제고는 물론,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하려는 사업자와 예비창업자, 대학재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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