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료 온라인지도는 트레이스라우트(traceroute)를 기반으로 국가별 인터넷 연결 통계를 표시하며, 네트워크 경로를 보여주고 패킷 지연을 측정하는 도구다. 지도 왼쪽의 대시 보드에는 트레이스라우트 완료 비율, 게이트웨이 프로토콜 및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 쿼리 속도가 나타난다. 이 세부 정보에 따라 인터넷 연결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를 도울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의 인터넷 분석가인 더그 매도리는 “아랍의 봄 이후 인터넷 중단에서부터 최근 잠수함 해저케이블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계속되는 사명은 인터넷의 기술적 토대, 지정학적 및 전자상거래에 대한 영향과 상호교류에 대한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온라인 지도를 통해 ‘국가 통계 및 트래픽 변동’을 파악할 수 있다. 국가 통계는 지난 48시간 동안의 인터넷 중단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특정 국가를 검색하여 세부 정보를 좁힐 수 있다. 2018년 6월 27일, 5시 23분(UTC)을 기준으로 지도에 표시된 일부 지역은 다음과 같다.
1. 아프리카: 에리트리아 총 11.6, 상투메프린시페 4.1, 남수단 1.6.
2. 중동: 이라크 12.9, 이란 2.7, 레바논 0.7.
3. 남미: 수리남 7.8, 파라과이는 0.6.
숫자가 높을수록 해당 지역 국민은 인터넷 사용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 한편 트래픽 이동 경로는 지도 상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