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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 연합, 자율주행차량 위한 멀티기가 이더넷 지원 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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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 연합, 자율주행차량 위한 멀티기가 이더넷 지원 표준화
  • 배연수 기자
  • 승인 2018.06.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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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량 운전 모습(출처=123RF)
자율주행차량은 앞으로 운전자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강력한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스바겐 미국 지사(Volkswagen Group of America) 및 여러기술 회사들이 자율주행 차량 네트워킹을 위한 동맹(Networking for Autonomous Vehicles Alliance, NAV 연합)을 맺었다.

NAV 연합은 자율주행차량의 카메라, 센서, 레이더, 라이다 및 기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구성 요소의 데이터 전송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멀티기가 이더넷 연결을 지원하는 자율주행차량용 기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애널리스트들은 NAV 연합이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킹 플랫폼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한다.

자율주행차량용 고속 네트워크 지원 계획에는 고객과 제조사를 보호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안 테스트, 업계에 적용되는 표준, 자율주행차량 네트워크 관련 사용자 및 잠재적 구매자를 위한 지침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NAV 연합은 고속 이더넷 네트워크로 전자 제어 장치, CPU, GPU, 고화질 카메라, 게이트웨이 등 차량의 많은 영역을 연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제휴관계에 기반해 아이디어, 아키텍처 및 기술을 중심으로 멀티기가 네트워킹을 자율주행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안전 표준을 만들고 케이블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표준화 기반이 마련되면 자율주행차량 제조업체들이 이것을 따르도록 유도할 것이다.

현재 이 동맹에는 아콴티아(Aquantia), 보슈(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엔비디아(NVIDIA)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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