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llCrew라는 해커 그룹이 1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국토안보부(DHS) 등 웹사이트를 해킹했다고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에도 소니 관련 사이트에 대한 불법 액세스에 성공했다며 관련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올리기도 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 이들은 트위터에 “2013년 1월1일부터 쇼가 시작될 것”이라고 해킹 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영국 소포스는 “DHS에 대한 공격은 유학 희망자용 사이트에 존재하는 디렉토리 취약성을 악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NullCrew는 DHS 이외에도 샤프의 영국법인이나 항공관제 시스템 관련 기업 등의 사이트도 해킹해 이들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 정보들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조만간 보다 막강한 정보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