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퀴는 한 변이 약 50cm 길이인 삼각형 모양으로, 지형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바뀐다. 연구진은 이동성과 효율성, 그리고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바퀴를 개발했으며 앞으로 전투 차량의 생존 가능성이 향상될 수 있다.
이번 그라운드 X 차량 기술(Ground X-Vehicle Technologies, GXV-T) 개발을 담당한 DARPA의 앰버 워커는 "우리는 자율주행 기술이나 운전자 지원 보조 장치를 통해 차량과 군인들의 생존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동성을 위해서는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바퀴 모양을 둥근 모양에서 삼각형으로 바꾼 것 이외에도 바퀴 휠 내부에 모터를 설치해 기동성과 가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다중 모드 익스트림 트래블 서스펜션(METS) 시스템을 통해 차량이 직립 상태에서도 거친 지형에서 고속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차량의 디자인 또한 향상됐다. 예를 들어 360도 상황 인지 및 고해상도 화면 조성을 위한 센서와 온보드 기술이 탑재됐다.
워커는 "GXV-T 프로그램이 발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군인들이 이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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