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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배틀그라운드, 에셋 짜깁기 게임이라는 비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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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배틀그라운드, 에셋 짜깁기 게임이라는 비난 반박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6.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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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게임(출처=플리커)
인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배그)가 에셋 짜깁기 게임이라는 비난에 반박했다. 배그가 에셋 짜깁기 게임이라는 비난을 받은 이유는 게임 맵에 등장하는 에셋의 상당수가 언리얼 마켓플레이스의 아이템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이다. 에셋 짜깁기 게임이란 개발자가 직접 개발한 것이 아니라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에서 유료 에셋을 구입해 대충 만든 게임을 뜻한다. 가짜 게임이라고도 한다.

배그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라이언 리그니는 에셋 저장이 게임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게임이 재미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수십 명을 모집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배그의 첫 번째 맵인 에란겔(Erangel)은 한국 본사에서 제작한 것과 에란겔 군사 기지가 있는 미국 회사에 하도급을 준 부분, 그리고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한 에셋을 합쳐 만들어졌다.

미국 회사가 수행한 작업에 감명을 받은 배그 측은 미국 위스콘신 주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리그니는 팀을 구성하기 위해 유능한 직원들을 고용했고 장기간에 걸쳐 배그를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배그의 두 번째 맵이자 사막맵인 미라마(Miramar)에는 에란겔에 사용된 마켓 구매 아이템이 일부 재사용됐다.

배그 측은 내부 아트 팀 인원을 늘렸으며, 2018년 하반기에 등장할 네 번째 지도에는 유료 에셋이 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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