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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분기 대형 프린터 시장, 일본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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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분기 대형 프린터 시장, 일본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유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6.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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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AD 시장은 감소 추세이나 그래픽 시장은 성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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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대표 정민영, 이하 한국IDC)는 최근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분기별 대형 프린터 연구조사에서 2018년 1분기 일본을 제외한 전체 아시아 태평양 지역(APeJ) 대형 프린터(LFP)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 전분기 대비 2.85% 감소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CAD-기술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9.66%, 전분기 대비 4.87%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성장은 호주, 인도, 중국, 그리고 태국의 잉크젯 부문 내 높은 성장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레이저 시장은 정부 주도하에 새롭게 추진중인 “Build Build Build!” 프로젝트로 인한 필리핀을 제외한 전 아태지역(일본제외)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편, 그래픽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전분기 대비 4.63% 감소했으나 다소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솔벤트 부문의 현저한 감소에 반하여, UV와 수성-염료승화 부문은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빠른 성장을 나타냈다.

공급 업체의 순위에서는 HP Inc.가 17.67%의 시장 점유율로 여전히 선두를 차지했으며, Epson이 9.29%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중국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에서 꾸준한 증가를 보이며, 지난 여섯 분기만에 처음으로New Century(6.80%)가 Canon (6.27%)을 추월했다.

한편 한국 CAD-기술 시장은 전년 대비 7.5%, 전분기 대비11.42% 하락했다. 전체 CAD 시장은 CAD 시장 포화와 사용 감소로 인해 하락 추세에 있다. 특히 42인치가 넘는 프린터의 경우, CAD 출력용으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업체들은 CAD에서 그래픽으로 대상을 옮기고 있다. 그래픽 시장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의 수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분기 대비 30.99%의 성장세를 보였다. UV와 수성-염료승화 부문이 성장했으며, 특히 수성-염료승화 부문의 소프트 사이니지는 평창 올림픽 관련 수요 발생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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