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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 1330억에 빅터옵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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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 1330억에 빅터옵스 인수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6.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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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 로고(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빅데이터 분석 회사인 스플렁크(Splunk)가 현금 및 주식 거래 1억 2,000만 달러(약 1,330억 원)로 빅터옵스(VictorOps)를 인수했다. 빅터옵스는 미국 콜로라도 주에 기반을 둔 벤처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사용하는 사고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포춘지에 따르면 스플렁크는 빅터옵스를 인수해 빅데이터 분석과 개발 작업을 통합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플렁크의 CEO 더그 메리트는 코카콜라(Coca-Cola), 하얏트(Hyatt), 질로(Zillow) 등의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할 파트너십을 항상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메리트는 스플렁크가 머신러닝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터옵스의 기술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 빅터옵스의 제품은 알림을 보내고 채팅 그룹을 구성하는 등 코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플렁크는 빅터옵스를 인수하기 전에 또 다른 스타트업인 팬텀 사이버(Phantom Cyber)를 인수하는 데 3억 5,000만 달러(약 3,878억 원)를 지출했다. 메리트는 팬텀 사이버의 제품에는 빅터옵스의 제품과 같은 협업 메커니즘이 없기 때문에 빅터옵스와 팬텀 사이버의 서비스가 페어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빅터옵스는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민간 시장 평가액은 5,770만 달러(약 639억 원)다. 이 회사에 속한 90명의 직원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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