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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올 7월까지 모든 지스위트 사용자에게 재설계된 지메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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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올 7월까지 모든 지스위트 사용자에게 재설계된 지메일 공개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6.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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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으로 열어 본 지메일 계정(출처=123RF)
구글이 내달부터 모든 지스위트(G Suite) 사용자에게 새로 디자인된 정교한 지메일(Gmail) 앱을 제공한다. 개선된 지메일 앱은 메시지 일시 중지, 첨부 파일 미리보기, 캘린더 등 더 나은 기능을 제공하며 트렐로(Trello)와 같은 타사의 기능을 통합한다. 오프라인 사용을 지원하며 기밀 메시지 자체 폐기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메시지 일시 정지 기능은 메시지 작성 및 송신을 잠시 중단했다가 몇 시간 후, 하루 뒤, 다음 주 등 다른 날 이메일을 다시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새로운 지메일 앱의 가장 혁신적인 기능은 기밀 모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이메일 송신자가 수신자의 메일 수신 가능 기간을 지정할 수 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수신자는 자신이 받은 이메일이지만 메일 내용을 열어보거나 전달, 복사, 인쇄할 수 없다.

7월부터 지스위트 관리자는 모든 사용자를 새 지메일 앱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기존 지메일 앱을 12주 더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은 오는 10월까지 기존 앱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10월부터는 새로운 지메일 앱만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거나 사용자에 따라 다른 일정으로 새로운 앱을 공개하지 않는다. 10월이 되면 모든 사용자가 새로운 앱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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