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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과 스프린트, 무료 무제한 데이터 제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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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과 스프린트, 무료 무제한 데이터 제공 나선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6.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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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스프린트 브리핑센터(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퀄컴(Qualcomm Technologies Inc.)과 스프린트(Sprint Corporation)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에게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무료 데이터는 퀄컴 스냅드래곤 올웨이즈 커넥티드(Qualcomm Snapdragon Always Connected) 장치의 오토페이(AutoPay)와 함께 작동한다.

오토페이 서비스를 통해 에이수스 노바고(ASUS NovaGo), HP 엔비 X2 및 레노보 믹스 630(Lenovo Miix 630) 사용자는 무료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스냅드래곤 835 및 X16 LTE 모뎀이 장착돼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앞으로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하는 다른 노트북이 서비스에 통합되는지 알 수 없다.

퀄컴의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 조 글린은 "스프린트가 고객에게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스냅드래곤 에코 시스템의 윈도우 10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프린트의 공식 웹 사이트에 따르면 가입자는 2018년 12월 31일 이후 오토페이로 특정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무료 데이터 서비스는 최대 480p 해상도의 비디오 스트리밍, 최대 500kbps의 음악 스트리밍 및 게임 연결에서만 허용되며 패키지에는 10GB의 핫스팟 서비스, VPN 및 P2P가 포함돼 있다. 무제한 데이터 이외의 다른 요금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구글 넥서스, 모토 E와 G, 몇몇 삼성 갤럭시 모델 또한 무료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요할 수 있다. 퀄컴은 소비자의 인터넷 사용 패턴 변화와 끊임없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프린트의 제품 개발 및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라이언 서리번은 "소비자의 일상생활에서 개인용 컴퓨터가 가지는 역할이 매우 크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안정적이고 원활한 인터넷 연결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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