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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흰금·파검 드레스' 등장, Yanny(예니) vs Laurel(로럴)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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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흰금·파검 드레스' 등장, Yanny(예니) vs Laurel(로럴) 정답은?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6.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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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게 들리는 착시 현상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출처=123RF)
2015년 흰골, 파검 드레스의 난 이후로 Yanny(예니) vs Laurel(로럴) 발음의 난이 시작됐다.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의 한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에서 시작된 이 논쟁은 예전 흰골, 파검 드레스만큼이나 뜨겁다.

Yanny(예니) vs Laurel(로럴), 정답은?

타임지의 마히타 가자나는 이 논쟁이 Vocabulary.com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의 창시자이자 최고 기술자인 마크 틴클러는 이 발음이 오페라 싱어의 녹음 소리에서 나온 것인데, 월계관을 뜻하는 ‘Laurel’을 녹음한 것이라고 했다. 이 발음의 주인공은 64세의 바리톤 가수 제이 오브리 존스이며, 그는 자신의 발음이 이렇게 논쟁되는 것이 의아하면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틴클러는 이 발음이 Yanny와 Laurel 두 가지로 들리는 이유가 오디오 장비나 기술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사용했을 때는 Yanny로 들렸지만 자신의 컴퓨터로 들었을 땐 Laurel로 들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뇌의 인지 처리체계에 따라 사람마다 소리가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가 있고, 미 메사추세츠의 음성학자 케빈 프랭크는 뇌에 전달되는 소리를 처리하는 속도가 달라 생기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빛에 따라 인지 차이가 발생하는 흰금·파검 드레스

흰금·파검 드레스 사건은 색깔착시현상으로 2015년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었다. 개인마다 빛을 받아들이고 색을 인지하는 데 차이가 있어 발생한 현상이다. 드레스 색상이 흰색과 금색 배색으로 보이기도 하고, 파란색 검은색 배색으로 보이기도 해 극명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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