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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비즈니스에 빅데이터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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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비즈니스에 빅데이터 도입한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6.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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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벅스 매장(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커피숍 스타벅스(Starbucks)의 2만 5,000여 개 매장에서는 매주 최대 9,000만 건의 거래가 발생한다. 그래서 스타벅스에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모인다. 이 커피 체인은 모바일 앱과 보상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의 지출 습관을 분석하고 있다.

현재 1,700만 명의 사용자가 스타벅스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보상 프로그램인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1,300만 명이다. 이런 대규모 회원들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 어떤 날씨에, 어떤 메뉴를 선택할 것인지에 관한 정보를 만들어낸다.

스타벅스는 이런 고객 데이터를 중심으로 경험을 개인화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앱 회원이 선호하는 음료를 분석해 해당 고객이 앱에 접속하면 추천 메뉴를 띄우는 식이다.

또 고객의 생일나 특별한 날에 맞춤형 할인 쿠폰을 발송한다. 최근 스타벅스를 방문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맞춤형 전자 메일을 발송해 프로모션을 알리고 구매를 유도한다.

그리고 스타벅스 모바일 앱의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 기능을 사용하면 고객이 음성 명령이나 메시지를 통해 가상 바리스타에게 주문을 할 수 있다. 이 가상 바리스타는 인공 지능(AI)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 회사는 아틀라스(Atlas)라는 앱을 이용해 새로운 매장 위치를 결정한다. 아틀라스는 기존 매장과의 거리, 위치, 근접성, 인구 통계, 트래픽 패턴 등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장소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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