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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공격 타깃, PC에서 안드로이드 기기로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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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공격 타깃, PC에서 안드로이드 기기로 이동중!
  • 길민권
  • 승인 2012.12.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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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드로이드 기기 공격 10%…PC공격은 6%에 그쳐
해외 보안기업 소포스(Sophos)에서 안드로이드 기기에 대한 악성코드 공격이 PC의 상황을 추월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소포스(Sophos) 2013 보안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2012년 3개월 동안 약 10%의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공격이 발생한데 반해 PC는 6%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의 경우도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공격이 10%인데 반해 PC는 8%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52.2%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중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에 대한 해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소포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범죄는 모바일 금융거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적용된 2중 인증체제를 무너뜨리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전한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스마트폰에 감염된 악성코드를 통해 전송되는 인증코드를 도청 또는 원격지로 유출시켜 인증과정을 우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해커들은 보안이 허술한 웹사이트와 데이터베이스를 공격해 패스워드 유출과 인터넷 이용자에게 악성코드를 전파하고 있다는 것.
 
한편 소포스는 조사기간 중 PC악성코드 공격을 받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통계 수치를 제공했다. 수치를 보면, 홍콩(23.54%), 타이완(21.26%), UAE(20.78%), 멕시코(19.81%), 인도(17.44%), 영국(3.51%), 일본(2.63%), 스웨덴(2.59%), 노르웨이(1.81%) 순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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