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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더 이상 '약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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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더 이상 '약골'이 아니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5.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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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크롬북 C7(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크롬북은 이제 더 이상 속도가 느리고 제한적인 노트북이 아니다. 이 제품은 윈도우 기반 성능을 능가하는 강력한 기기가 될 것이다.

원래 크롬북은 크롬 웹 브라우저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노트북이었다. 사용자는 웹에 머물러 있는 한 원하는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크롬북의 최근 모델은 안드로이드, 리눅스, 윈도우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또 크롬북은 다른 운영체제보다 훨씬 더 많은 앱을 실행하지만 이 앱들은 기본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앱만큼 가동 속도가 빨라졌다. 예를 들어 맥북 프로에서 크롬을 실행하고 탭을 계속 늘려가면 노트북의 속도가 느려지지만 크롬북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제 크롬북에서 리눅스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크롬북에서는 어도비 라이트룸 등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문서 및 지메일을 이용할 때 오프라인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다만 크롬북은 이제 값싼 기기가 아니다. 16GB RAM에 512GB 저장 공간을 지닌 크롬북 픽셀과 펜, 케이스 등을 모두 구매하려면 세금 포함 약 200만 원 정도가 든다. 물론 저가형 크롬북이 존재하지만, 최신 모델은 기존 노트북과 비슷한 가격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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