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보안 회사인 타이코 시큐리티(Tyco Integrated Securities Inc.)로부터 약 24만 달러(약 2억 5,700만 원) 상당의 보안 제품을 구매했다.
캠퍼스 내에는 총 117대의 카메라와 새로운 감시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전에 설치됐던 카메라들은 전부 새것으로 교체됐다.
새로 설치된 카메라는 고해상도 라이브 피드 및 녹음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학교는 2017년 가을부터 유니온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들을 위해 시간 당 4달러(약 4,000원)의 보안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
총장인 존 바우어는 "학생, 직원 및 방문객에게 가장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한 것은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카메라를 실제로 사용할 일이 없길 바라지만, 만약 어떤 사건이 발생한다면 적극적으로 이 도구를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캠퍼스 주차장에서 차가 도단당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의 낡은 카메라 시스템으로 찍은 영상은 해상도가 낮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 대학이 채택한 타이코 시큐리티의 시스템은 도시 내 공원 등에 적용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보안 시스템이다.
그 외에도 2명의 학교 경찰관들이 유니온 캠퍼스 내를 순찰한다. 이들은 캠퍼스 내에 간이 파출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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