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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선거 공무원들, "사이버 보안이 가장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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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선거 공무원들, "사이버 보안이 가장 걱정"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5.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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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이미지(출처=픽사베이)
미국의 선거 공무원들이 선거에서 사이버 보안이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러시아의 해커들이 플로리다 주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하면서 선거를 관리하는 공무원들의 걱정도 늘어가고 있다.

다행히 당시의 해킹 시도는 실패했다. 러시아 해커들은 투표 장비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VR 시스템(VR Systems)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했다. VR 시스템은 67개 카운티 중 64개 카운티에 투표 장비를 공급했으며 미국의 다른 여러 주에도 투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VR 시스템의 COO인 벤 마틴은 당시 "해커들의 피싱 시도가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플로리다의 전자 투표 시스템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유권자 등록 데이터와는 별개다.

러시아 해커들은 전국에 있는 122명의 선거 관리 공무원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들이 공무원의 이메일 주소를 어떻게 얻어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플로리다 주 국회의원들과 선거 관리 공무원들은 오는 11월 치러질 선거 이전에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거 관리 공무원인 마크 얼리는 "우리의 성공은 유권자의 신뢰에 달려있다. 우리가 신뢰를 잃는다면 그것을 다시 회복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플로리다에서는 나비 투표용지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앨 고어 민주당 후보에게 갈 3000표 가까이의 표가 엉뚱한 후보에게 돌아간 사건이다. 이후 플로리다 주 정부는 투표 체계를 재정비했다.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사이버 보안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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