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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사이버 위협 대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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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사이버 위협 대처 논의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5.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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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국기(출처=플리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해 텔 아비브에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미국 측 대표 토마스 보서트는 "이제 전쟁 위협이 인터넷에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중요한 인프라를 방어 및 보호하고 가해자를 추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외무부와 법무부 등 다양한 부처와 방위 조직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표 요원들을 차출해 사이버 공격 대응팀을 만든다.

보서트는 이번 협의가 중요한 인프라, 첨단 연구 개발, 국제 협력 및 노동력과 같은 다양한 사이버 문제에 중점을 두고 사이버 이슈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첫 걸음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의 민첩성 개발 솔루션이 혁신적인 사이버 방어의 해결책이 될 것이며 이스라엘에서 솔루션을 시험하고 다시 미국으로 가져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공간에 대한 위협은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 이후 가장 큰 전략적 난제다. 물리적인 공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어책을 펼칠 수 있지만 사이버 공간에는 경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임있는 국가 행동이 무엇인지에 관한 국제적인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국가들이 힘을 합쳐 국제적인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 해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와 북한 등의 국가가 지목됐으며, 이처럼 국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국가가 있다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각국 지도자들의 입장이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자국의 사이버 보안 기술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2016년에는 글로벌 사이어 보안 투자의 약 20%가 이스라엘의 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