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본사를 둔 정보보안 전문기업 포지티브 테크놀로지(Positive Technologies/ ptsecurity.com)는 IT 보안 실무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IT 보안 솔루션 전문 개발업체로 세계 10대 취약점 평가 시스템 판매자 중 하나이며 또 보안 및 취약점 관리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는 5대 기업 중 하나다. 올해 한국 지사가 설립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본격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이 기업의 한국 지사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미지 우병기 지사장) 
 
포지티브 테크놀로지 한국지사를 담당하고 있는 우병기 지사장은 “회사 연구소는 매년 수백 개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전세계의 보안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럽에서 가장 큰 연구소 중 하나”라며 “IT 보안의 연구와 응용에 주력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수준에서부터 은행 업무, ERP, 통신 장비, SCADA 시스템, 정부 웹 포탈과 같은 주요 비즈니스 요소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이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Positive Technologies는 평범한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다. 개발되는 제품들은 실제 업무 상황에서 발생하는 취약점을 실질적으로 다루는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화하고 더욱 강해졌다”며 “우리의 목표는 IT보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실제 해킹 위협으로부터 고객 업무를 보호하는 것이다. 1,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들이 취약점 관리는 물론 현지 법규와 회사 보안 지침서뿐만 아니라 ISO 27001/27002, PCI DSS, SOX 404와 같은 주요 산업 기준들을 준수하면서 위험과 비용은 줄이고 효율성은 높이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포지티브 테크놀로지 보안제품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MaxPatrol Vulnerability Assessment & Compliance management solution은 auditing, penetration testing 및 compliance 관리를 하나의 솔루션에 통합한 제품으로 보안 전문가에 의해서 유지되고 수십종의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하는 글로벌 마켓에서 검증된 제품이다.
 
MaxPatrol은 높은 취약점 탐지율, 낮은 오탐율, 지속적인 관리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타 보안 솔루션과의 통합의 용이성, 고객의 시스템 확장에 대비해 확장성이 용이하며 고객사의 시스템 운영자, IT 담당자, 관리자 및 CSO등 모든 레벨에 맞는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는 유연한 리포트 기능도 제공한다.
 
또 3만개 이상의 취약점 진단이 가능하며, 1,000개 이상의 서버, 네트워크 디바이스, OS, ERP, 시큐리티 디바이스와 같은 IT 하드웨어와 운영시스템에 호환이 되며, 5,000개 이상의 설정 파라메터값을 평가하고 매년 100개 이상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견해 시스템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우병기 지사장은 MaxPatrol 도입 효과에 대해 “정보시스템 전반에 걸쳐 정기적인 보안 취약점 분석을 통해 사전 조치를 취함으로서 취약점이나 미스 콘피규레이션에 의해 발생되는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고 정기적인 취약점 점검/관리, IT정책에 대한 정책 준수 점검/관리를 통해 감사, 보안 통제, 보안 프로젝트 준비에 대한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며 또 “보안 이슈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 및 취약점 관리 프로세스 개발 및 유지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성과에 대해 “국내 주요기업 및 공공기관들과의 POC를 통해 기존 솔루션 대비 높은 취약점 탐지율, 낮은 오탐율, 지속적인 관리기능, 유연한 리포팅 기능, 타 보안 솔루션과의 통합의 용이성 등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한 한 해였다”며 “국내 레퍼런스 고객 확보 및 기술인력 확보, 한글 브로셔를 출판하는데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내년도 계획에 대해서도 “2013년에는 한국지사 설립을 확립하고 레퍼런스에 대한 기술지원체제 구축 완료 및 유통망 구축 및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매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