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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BS 송출시스템에 히타치 올플래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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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BS 송출시스템에 히타치 올플래시 공급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5.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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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방송 송출 시스템의 고성능과 안정성 강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이 SBS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F600’을 공급, 플래시 스토리지 기반의 UHD 및 HD 송출 시스템을 구축해 방송 서비스의 성능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대표적 지상파 TV 방송사인 SBS는 방송 송출의 성능 저하 및 영상 전송 속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전면적인 스토리지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SBS는 6개월간의 검토 끝에 주요 업체들의 제품을 대상으로 주요기능 품질성능 평가(BMT) 과정을 진행했으며, 성능과 안정성 측면에서 최고 기술 점수를 얻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방송 송출 시스템에 도입된 ‘히타치 VSP F600’은 MLC 기반의 SSD를 장착해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SBS의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특히, 히타치 밴타라의 특허 기술인 FMD를 탑재하고 있어 1ms(밀리세컨드) 이하의 응답시간을 제공하면서 액티브-액티브 실시간 스토리지 미러링을 통해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므로 UHD뿐만 아니라 기존의 HD 방송 진행까지 원활히 지원할 수 있다.

‘히타치 VSP F600’ 도입 이후, SBS는 영상 송출 장애 없이 UHD 방송 송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UHD 방송 송출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되면서 기존 인프라 환경에서 발생하던 방송 사고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고용량으로 인한 성능 이슈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24시간 기술지원 서비스를 통해 원활하게 해결하고 있다.

SBS 인프라관리팀 정상욱 팀장은 “기존에도 타사 고가의 하드디스크 기반 하이엔드 스토리지를 사용했지만 속도와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계속 높아지는 방송 환경에서 송출 업무의 I/O를 처리하는 데 여러 문제가 발생했었다”라며 “히타치 VSP F600 도입으로 파일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 송출 시스템의 고성능과 안정성,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SBS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민첩한 IT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점점 더 치열해지는 방송과 미디어 시장에 대비하고 온라인 미디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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