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은 AI 캐릭터에 특별 거주 증명서를 수여하고 시부야 미라이가 공식적인 시부야 구의 주민이 됐다고 발표했다. 구청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통해 이 사실을 발표하며 다른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시부야 미라이에게 말을 걸도록 권장했다.
시부야 미라이는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AI 봇이며 라인(LINE) 등의 스마트폰 메시지 앱을 통해 인간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는 시부야 구의 22만 4,000명의 주민들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으며 주민들이 공무원과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미라이는 일본어로 '미래'라는 뜻이며, 이 AI 캐릭터의 이미지는 7살 소년과 흡사하다. 이 캐릭터의 취미는 사진 찍기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시부야는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한 번화가다.
시부야 구는 시부야 미라이가 주민들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한 지방 정부의 시도라고 말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
저작권자 © 데일리시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