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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11월까지 실 매출 기준 1,000억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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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11월까지 실 매출 기준 1,000억 넘겼다
  • 길민권
  • 승인 2012.12.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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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 제품군과 트러스가드 등 보안 어플라이언스, 성장 견인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은 10일 올해 11월까지 내부 집계 결과 매출액 1,030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랩은 지난 2011년 수주 금액 1천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12년에 실 매출 기준으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 보안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사상 최초로 실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국내 산업 전반의 침체와 소프트웨어 시장의 저 성장 등 다양한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신기술 개발로 업계 최초의 매출 1천억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11월 누적매출 1천억 돌파에는 대표적인 보안 제품인 V3 제품군을 비롯한 전 제품이 고른 실적을 낸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등 어플라이언스 사업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V3는 단순 백신제품에서 벗어나 안랩의 악성코드대응능력과 서비스와 결합한 것이다. 또한 최종 사용자 단(endpoint)용 패치관리 솔루션인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APM, AhnLab Patch Management)/ 개인정보관리 신제품인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AhnLab Privacy Management)’ 등 신제품 및 기술과 결합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이슈와 맞물려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
 
보안 컨설팅 사업 또한 호조를 보여 안랩의 성장을 이끌었다. 융합관제서비스는 내부 위협과 외부 위협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APT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매출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안랩은 창사 5년만인 2000년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2007년에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해에 수주 1천억 원, 실 매출 988억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일찌감치 실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제조업이나 기타 다른 기업의 실적에 비하면 1천억 원은 절대적으로 큰 숫자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통 소프트웨어, 특히 보안 제품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번 안랩의 매출 1천억 원 돌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 안랩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맏형으로써 성과 수치에 얽매이지 않고 더욱 과감한 기술투자와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진행하고 보안 컨설팅, 관제 서비스, 보안SI 사업 등 진정한 글로벌 종합보안 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 내년에도 더욱 공격적 경영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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