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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AWS를 벗어나 자체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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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AWS를 벗어나 자체인프라 구축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4.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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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출처=셔터스톡)
AWS(Amazon Web Services)상으로 운영되던 드롭박스가 자체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했다.

블롬버그의 기자 시라 오비드는 해당 소식을 보도하면서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를 임대하는 것이 나은지 소유하는 것이 나은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없다고 지적했다.

소규모 창업에서 시작한 드롭박스는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AWS에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자 드롭박스는 ASW에 의존하는 것보다 자체 인프라를 구축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모양새다.

드롭박스가 AWS에 아웃소싱을 맡길 당시 순익은 달러당 33센트였지만 자체 인프라를 갖춘 뒤에는 달러당 70센트까지 올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드롭박스처럼 다른 회사들이 수익의 향상을 위해 자체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다른 대안을 선택한 회사들의 방식도 참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냅챗은 구글과 아마존을 통해 사진, 채팅 메시지 및 비디오를 압축한다. 스냅챗은 자체 컴퓨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할 필요가 없으므로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넷플릭스 또한 AWS를 사용하지만, 인프라 유지를 아웃소싱 하므로 스트리밍 비디오가 고객에게 더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자체기술을 운영하는데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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