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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컨퍼런스 2018] 세인트시큐리티 "첫 출전, 글로벌 반응 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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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컨퍼런스 2018] 세인트시큐리티 "첫 출전, 글로벌 반응 보고싶었다"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4.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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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대표 "우려 혹은 놀람...아직 부족하지만 글로벌 진출 위해 계속 노력"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18에 처음 참가한 세인트시큐리티 대표 김기홍.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18에 처음 참가한 세인트시큐리티 대표 김기홍.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RSA 컨퍼런스 2018에 첫 참가한 세인트시큐리티(대표 김기홍)는 멀웨어스닷컴(malwares.com)과 머신러닝 기반 안티바이러스 맥스(MAX)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RSA 현장에서 만난 김기홍 대표는 "멀웨어스닷컴과 맥스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개발했다. 글로벌 컨퍼런스인 RSA에 참가해 현지 반응을 보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 "하지만 아직 부스도 작고 인지도에서도 밀리는 상황이라 빅플레이어와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이란 것을 느꼈다. 하지만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고 말한다.

우선 부스에 방문한 외국인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우려 혹은 놀람이었다. 하나는 규모가 너무 작다. 경쟁 회사들은 메이저 빅플레이어들이다. 인지도에서 너무 밀린다는 반응들이었다. 인텔리전스 서비스 기업들이 많은 가운데 네임벨류에서 밀린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기술적 차별점이 커야 한다. 사용자에게 필요성을 어떻게 어필할거냐 등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 세인트시큐리티 류진아 이사가 참관객들에게 멀웨어스닷컴과 맥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세인트시큐리티 류진아 이사가 참관객들에게 멀웨어스닷컴과 맥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반면 한국 기업이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직접 멀웨어스닷컴에 접속해 보고 방대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놀란 것이다. 또 글로벌 사이버 위협 연합 CTA 가입 기업이란 점에서도 놀라는 참관객도 있었다.

김기홍 대표는 "분명 유사 글로벌 벤더들과 차별점이 있다. 하지만 그 경쟁력을 정확히 설명하기 위해서는 부스에 오래 머물러야 하고 정확한 영어로 설명을 해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 다음에는 좀더 준비를 많이 해야 겠다"며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첫 참가에서 뭔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몇 회째 RSA에 참가하는 한국기업들도 큰 성과를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글로벌 기업들은 이번 RSA 메인 부스를 차지하고 스폰서 비용 등으로 25억 이상을 사용한다. 하지만 아직 전시장 한 켠에 작은 부스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작했지만 언젠가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인트시큐리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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