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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라, 기자간담회에서 ‘컴퓨텍스 2018’ 주요 내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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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라, 기자간담회에서 ‘컴퓨텍스 2018’ 주요 내용 소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4.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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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트라 팡-미아오 린(Fang-Miao Lin) 부 비서장
▲ 타이트라 팡-미아오 린(Fang-Miao Lin) 부 비서장
글로벌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이하 컴퓨텍스)를 주관하는 타이트라(TAITRA)는 4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퓨텍스 2018'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타이트라 측은 올해 컴퓨텍스는 인공지능(AI), 5G, 블록체인(Blockchain), 사물인터넷(IoT), 혁신과 스타트업, 게이밍 및 가상현실(VR) 등 6개의 핵심 주제 아래, ICT 산업을 총망라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텍스 2018은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되며, 지난 해에 이어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 2018에는 전 세계 28개국 1,602개의 업체가 5,015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40,000명 이상의 바이어 및 투자자들이 컴퓨텍스 2018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타이트라 프란시스 쳉(Frances Tseng) 프로젝트 매니저는 먼저 컴퓨텍스 2018의 여섯 가지 핵심 주제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해 핵심 주제에는 5G와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주제가 추가되어, 컴퓨텍스가 빠르게 변화하는 ICT 업계 동향을 조망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주재한 팡-미아오 린(Fang-Miao Lin) 타이트라 부 비서장은 환영사에서 "컴퓨텍스를 방문하는 한국 바이어 수가 점점 증가해 2017년에는 한국이 해외 관람객 수 상위 4개국 안에 들 정도로 컴퓨텍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올해 컴퓨텍스를 통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자사의 선진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전 세계 비즈니스 파트너 및 투자자와 만남으로써 한국 시장을 넘어 더 큰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