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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주항공연구기관 바이러스 공격…로켓 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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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주항공연구기관 바이러스 공격…로켓 정보유출!
  • 길민권
  • 승인 2012.12.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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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와 미쓰비시중공업 등 신종 바이러스 공격
[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1월 30일, 직원이 이용하고 있었던 PC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개발중의 “Epsilon 로켓”에 관한 정보 등이 외부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미쓰비시중공업도 비슷한 공격을 받았다. 이 회사 나고야항공우주시스템제작소에서 우주 관련 업무에 이용하고 있었던 PC 4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고 발표했다.
 
외부 전문 조사 기관과 공동으로 감염 경로나 정보 유출의 유무를 포함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JAXA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정보유출 가능성이 판명난 것은 11월28일.
 
먼저 11월21일에 이 단말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탐지해 상세한 조사를 한 결과, 바이러스 감염에 추가해 그 바이러스에 의한 정보 수집의 흔적과 외부와의 통신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JAXA에서는 계속해서 정보유출의 유무나 그 영향에 대해서 조사함과 동시에 해당 단말 이외에 감염한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있다.
 
이 감염으로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Epsilon 로켓 사양이나 운용에 관한 정보 외, 그 개발에 관련된 M-V로켓, H-IIA로켓,H-IIB로켓의 규격이나 운용에 관한 정보들이다.
 
한편 미쓰비시중공업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판명된 것은 11월27일. 이 회사에 의하면 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았던 종류의 것으로 정보 유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피해 확대방지 대책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JAXA에서는 2011년 7월부터 8월에 걸쳐서도 직원의 PC에서 바이러스 감염되어 우주정거장보급기 “고우노토리”(HTV)에 관련된 정보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었다. (@IT. 2012.11.30)
 
[글.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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