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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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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4.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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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총장 장일홍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총장 장일홍)가 교육부 산하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실시한 ‘2017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17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전국 348개 대학, 422개 캠퍼스 중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최우수(종합 평가결과 90점 이상) 대학은 33개 캠퍼스로 전체 7.8%에 불과하며 사이버대학 중에서는 2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3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정보제공’, ‘평가지원’, ‘장학지원’, ‘안내 및 기타시설’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는 현재 다양한 유형의 장애학생 65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이러한 장애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온라인 환경에서 강의뿐만 아니라 MT 및 각종 특강 등 오프라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수화통역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공용어가 익숙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청각장애학생들을 위해 2017년부터 제작된 수어(수화)용어풀이 콘텐츠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전국에서 실시하는 ‘재활복지순회세미나’를 통해 해당 지역의 장애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장일홍 총장은 “사이버대학은 원격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부하며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라며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장애학생들이 불편함 없는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학생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상담심리지도사 등의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10개 학과가 개설됐다. 개설학과로는 실용영어학과, 부동산금융자산학과, 창업경영컨설팅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