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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트럭 운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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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트럭 운용 시작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4.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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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더 나은 안정성, 연료비 감축 및 청정에너지에 대한 요구로 인해 자율주행트럭에 대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의 피터 홀리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우버(Uber)가 애리조나 지역에서 자율주행트럭의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율주행트럭에는 인간 운전사가 어시스트로 탑승한다고 보도했다.

자율주행트럭은 우버의 화울운임 방법 중 일부이지만 트럭이 애리조나주를 벗어날 때는 사람의 운전에 의존하고 있다. 목적지가 가까워지면 트럭은 사람에게 핸들을 넘겨주고 사람 운전사는 배송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런 물류 네트워크는 화물이 자율주행트럭으로 옮겨지고 운전사들이 애리조나로 여러 화물을 운행하는 운송 허브에 달려 있다. 우버는 이런 시스템이 운전 시간과 화물 운송 시간을 단축할 것이며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화물 배송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운송 트럭 사고로 2015년에는 4,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1만 6,000명이 부상당했다.

이제 우버는 자율주행으로 미국 전역에 화물을 운반하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버는 자율주행트럭이 장거리 주행에 완벽하지만, 여전히 인간 운전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왜냐하면, 좁은 도크에 후진, 혼잡한 산업지대에서 기동 혹은 차축을 움직이는 기술 등 자율주행트럭이 가질 수 없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우버 외에도 구글의 자회사 왜이모(Waymo)는 자동운송트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10년 동안 자체 운전 기술을 개발해 왔다.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Tesla) 또한 한 번의 충전으로 800km 달릴 수 있는 전기 트럭을 선보였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자동주행기술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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