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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빅데이터 시장 급성장…년간 46.8%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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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빅데이터 시장 급성장…년간 46.8% 성장세
  • 길민권
  • 승인 2012.11.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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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한국IDC 빅데이터 컨퍼런스 개최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www.idc.com)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아태지역(일본제외) 빅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46.8%의 고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2011년 2억 5850만 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16년 17억 6천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스토리지로 연평균56.1%의 성장이 예상된다. 그 뒤를 뒤어 네트워킹 부문이 연평균 55.8%, 서비스 부문이 48.3%, 소프트웨어 부문이 44.4%의 성장이 예상된다.
 
IDC 아태지역 빅데이터 및 분석 부문 리서치 디렉터인 크레이그 스터스(Craig Stires) 이사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최근의 현상이 결코 새로운 것은 아니다”라며, 데이터 볼룸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대해서는 꽤 오래전부터 인식돼 왔었고, 2011년 6월에 발표된 IDC의 Digital Universe 연구 조사에 의하면, 새롭게 생성되거나 복제된 정보의 양이 2011년에 1.9제타바이트(1조8천억 기가바이트)를 넘어서고, 향후 5년 후에는 거의 9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스터스 이사는 “아태지역에서 빅데이터 시장이 모멘텀을 형성하며 향후2~3년간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빅데이터 관련해 지금 대비하는 기업들은 아직 때를 기다리고 있는 기업들에 비해 12-18개월 정도 앞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스터스 이사는 "빅데이터는 금융, 네트워크 분석, 인간 유전체학, 보건, 감시 및 다른 여러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보안 및 사생활 보호, 데이터 품질, 데이터 통합 및 스토리지 등을 포함한 과거 데이터 관련 문제들을 악화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CIO는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정보 전략을 설계해야 하고, 기업이 빅데이터로 부터 진정한 가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기술 아키텍처, 프로세스 및 스킬셋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내용들을 주제로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는 오는 12월 5일(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빅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아태지역 12개 도시에서 로드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점들은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IDC가 기조 연설을 맡고 마이크로소프트, SAS, 타블로소프트웨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다음 커뮤니케이션 등 업계 관계자들이 발표에 참여한다.
 
< 행사 일정 >
-행사명 : Betting Big on Big Data- Taking a Strategic Approach
-일   시 :  2012년 12월 5일(수), 09:00-15:10
-장   소 :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 (HL)
-웹사이트 :  www.idckorea.com/Events/BusinessAnalytics2012/default.asp
-참가대상 :  CIO, CTO 및 IT 관리자
-참가문의:  채지선 대리(02.550.4322/4321,jschai@idc.com)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