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심사로 실시된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정보보호체계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제도는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기관이 수립한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제3자가 객관적으로 심의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부산시는 정보자산과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보호를 위해 전문기관 컨설팅 실시와 관련 규정 제정 및 취약점을 보완하였고 올해 7월 인증심사를 거쳐 10월말 최종적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번 인증획득 준비과정을 통해 부산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개인정보유출, DDoS 공격 등 사이버침해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였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부산시 행정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IT환경 속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정보보호 활동 강화와 보안관리 프로세스 선진화를 통하여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부산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안전한 u-city 부산 구현’을 위해 지난 2009년 3월에 본격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시 본청과 16개 구·군의 주요 행정시스템 및 홈페이지 등 대민서비스에 대한 사이버위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의 사이버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