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Adobe)가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라이트룸(Lightroom)의 신버전을 발표했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인터페이스 조정, 버그 수정 및 새로운 색상 프로필이 구성됐다.

우선 사용자들이 원하는 색상과 색조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필 도구가 맨 위로 위치를 옮겼다. 원래 이 기능은 편집 패널 하단부에 있어 많은 사용자들이 존재를 알지 못하던 것이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사용자들은 해당 도구를 사진 편집 시작 시 볼 수 있다.

새 프로필은 크리에이티브 프로필, 카메라 매칭 프로필, 어도비 로우(Raw) 프로필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어도비는 어도비 스탠다드를 보완하기 위해 6개의 새로운 어도비 로우 프로필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로우 파일 이미지를 렌더링하거나 색상이 업그레이드 된 어도비 스탠다드를 적용할 수 있다

카메라 매칭 프로필을 통해 사용자는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한 카메라의 옵션, 톤, 색상 등이 로우 프로필에 쉽게 적용한다.

4개의 크리에이티브 프로필 그룹은 빈티지, 모던, 흑백, 아티스틱 옵션 등이다. 어느 사진에든 적용된다.

어도비의 제품 담당자 조시 하프텔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프로필이 있어야 한다. 이번 새로운 버전에는 색상을 변환하는 3D 룩업 테이블(LUT)도 포함된다"고 말했다.